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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주자의 35%는 술 마시던 일을 기억 못하거나 부분적으로 기억하게 되는 기억상실(blackout)을 경험합니다.
2. 알코올이 렘수면에 변화를 일으키고 깊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3. 평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술을 먹고나서 코를 고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목의 근육을 이완시켜서 코를 골게합니다.
4. 알코올은 수면 무호흡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은 60세 이상의 알코올 중독자 남자의 75%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알코올 중독자들은 꿈이 많아지고 꿈속에서 방해를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6. 알코올은 신체 균형을 방해해 사고나 부상의 위험을 높입니다.
7. 과음하고 나서 다음날은 머리가 아프고, 목마르고, 메스껍고 피로한 hangover syndrome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으로 인해 직장에서 시간적인 손실이 발생합니다.
8. 만성적으로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말초 신경병증이 약 10%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쪽 팔다리의 저린 감각, 따끔거림, 이상 감각을 경험하며 손가락과 발가락의 끝 부분이 더 심합니다.
9. 알코올 의존자의 약 1%에서 소뇌의 위축이나 변성이 나타납니다. 점점 자세와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안구진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500명당 1명에서 Wernicke-Korsakoff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Wernicke 증후군이란 안구마비, 조화로운 운동이 안됨, 뇌의 문제가 나타나는 증후군이고 Korsakoff 증후군 이란 선행성 후행성 기억상실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11. 다량의 알코올을 마신 후 수 주엣 수개월에 걸쳐 인지능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 뇌 위축은 만성 알코올 중독자의 50%에서 보입니다.
술 몸 알코올 정신질환
1. 심한 알코올 의존자의 2/3은 '정신장애 진단'의 기준을 만족한다고 합니다.
2. 이 중 절반은 정신장애 중 반사회성 인격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3. 알코올 중독자의 40%에서 과음하는 기간 중에 수일에서 수 주동안 강한 슬픔이 발생합니다.
4. 알코올 금단 증상에서 불안감은 알코올 중독자의 10%~30%에서 나타납니다.
5. 알코올 중독자의 3~5%는 환청과 피해망상을 경험합니다.
6. 정신과적 장애는 술을 끊고 한달내로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식도와 위
1. 알코올의 섭취는 위와 식도의 염증을 일으킵니다.
2. 염증으로 인해 위쪽 배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위장관에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은 출혈성 위염의 흔한 원인입니다.
4. 알코올로 인한 구토로 위와 식도가 만나는 지점이 찢어져 심각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llory Weiss)
췌장과 간
1. 알코올의 중독자에서 급성 췌장염의 빈도는 정상인구의 3배 이상입니다.
2. 알코올은 간의 포도당 생성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 간세포 내의 지방 축적이 늘어나게 됩니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다시 간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지만 알코올을 반복적으로 마시게 되면 간에 변화가 발생하여 지방축적, 간염, 간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과는 알코올 중독자의 15%에서 발생합니다.
술 알코올 적혈구
1. 적혈구의 크기가 커집니다.
2. 만성적인 심한 알코올의 섭취는 백혈구 생산을 억제합니다.
3. 백혈구의 운동성과 접착성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방해합니다.
4. 알코올 중독자들은 약간의 혈소판 감소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술이 심장과 혈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1. 심장의 수축력이 감소합니다.
2. 알코올 섭취 후 운동을 하게되면 심장이 산소 요구량이 늘어납니다. 심장 질환이 있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3단위 이상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마시는 양과 비례해 혈압이 증가해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만성적인 음주는 관상동맥질환을 6배 증가시킵니다.
5.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증가시켜 심장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6. 심장의 심방과 심실 전체를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7. 심장의 크기가 커져 승모판에 역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8. 심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근증의 1/3은 알코올이 원인입니다.
알코올이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1. 남성은 술을 마신 직후에 성욕윽 증가되나 발기 능력은 떨어집니다.
2. 만성 알코올 중독자에서는 고환의 위축과 수정관의 위축이 보이며 정액과 정자수의 감소를 보이게 됩니다. 술을 끊는다고 해서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여성의 경우 월경이 없어지거나 난소의 크기가 감소합니다.
4. 여성의 경우 불임과 자연 유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임신할 때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작은 치아, 얼굴의 이상, 심장의 이상, 손바닥 손금의 이상, 관절운동의 장애, 정신지체, 소두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7. 태아 알코올 증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임신 중 술을 마시게 되면 저체중으로 출산하거나 아이의 지능지수가 낮거나 과다행동, 인지능력의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임신한 중 알코올 섭취의 양이나 기간에 대해 연구가 없어 단주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알코올이 미치는 뼈와 근육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1. 알코올 중독자의 반수 이상에서 뼈와 근육의 강도가 줄어든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2. 칼슘 대사의 이상과 골밀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대퇴골의 골절이나 골 괴사의 위험도도 증가합니다.
DSM 4에서는 알코올 중독을 '알코올 남용(Alcohol abuse)'과 '알코올 의존(Alcohol dependence)'으로 나누어서 진단하였습니다.
하지만 DSM 5에서는 알코올 남용과 의존을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로 통합했습니다.
개념이 헛갈릴 수 있으므로 알코올 남용, 알코올 의존, 알코올 사용 장애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알코올 남용 진단기준 (DSM 4)
지난 1년간 4가지 사항 중 1가지 이상이 나타난 경우 |
1. 숙취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 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방해 받는다. |
2. 술을 마시거나 마시고 나서 위험한 행위를 한적이 있다. (운전, 수영, 기계사용, 위험한 곳 걷기,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
3. 음주로 인해 체포되거나 경찰서에 간적이 있다. 또는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 적이있다. |
4. 가족이나 친구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음주를 계속한다. |
1. 술과 연관하여 삶의 네가지 영역인 사회, 대인관계, 법, 직업에 문제가 생기면 알코올 남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알코올 남용의 50% 정도는 2~5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알코올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3. 다행이 청소년을 포함해 10% 이하만이 알코올 의존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Ⅱ. 알코올 진단 기준 (DSM 4)
지난 1년간 7가지 사항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 |
1. 전과 같은 양을 사용해도 점점 효과가 줄어든다. 또는 전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음주량을 늘려야한다. |
2.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수면장애, 손떠림, 초조함, 메스꺼움,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경련 등) |
3. 음주를 시작하면 자신이 생각햇던 것보다 더 많은 양, 오랫동안 마시게 된다. |
4. 술을 끊거나 줄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적이있다. |
5. 술을 소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또는 숙취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
6. 술을 마시기 위해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즐겨하던 일들을 하지 않거나 시간을 줄인 적이 있다. |
7. 술로 인해 우울, 불안하거나 신체적 문제가 생기더라도 계속 음주를 한다. 또는 술마신 다음날 기억이 안난다. |
1. 일곱 개의 기준 증에서 1번과 2번은 내성과 금단을 의미합니다. 내성과 금단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상에서 중요합니다.
2. 알코올 의존은 알코올을 구할 수 있는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며, 남녀 모두에서 생길 수 있고, 어떤 사회, 경제적 지위, 어떠한 인종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의존이 된 경우 알코올 사용과 관련해 꾸준히 문제가 발생하며 평균 10년의 수면 단축이 된다고 합니다.
Ⅲ. 알코올 사용장애 (DSM 5)
11가지 기준 중에 2개 이상에 해당 되는 경우 |
1. 음주를 시작하면 자신이 생각햇던 것보다 더 많은 양, 오랫동안 마시게 된다. |
2. 술을 끊거나 줄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적이있다. |
3. 술을 소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또는 숙취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
4. 술을 너무 원해 다른 것들을 생각할 수 없다. |
5. 가족이나 친구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음주를 계속한다. |
6. 숙취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 가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방해 받는다. |
7. 술을 마시기 위해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즐겨하던 일들을 하지 않거나 시간을 줄인 적이 있다. |
8. 술을 마시거나 마시고 나서 위험한 행위를 한적이 있다. (운전, 수영, 기계사용, 위험한 곳 걷기,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
9. 술로 인해 우울, 불안하거나 신체적 문제가 생기더라도 계속 음주를 한다. 또는 술마신 다음날 기억이 안난다. |
10. 전과 같은 양을 사용해도 점점 효과가 줄어든다. 또는 전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음주량을 늘려야한다. |
11.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수면장애, 손떠림, 초조함, 메스꺼움,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경련 등) |
2~3개 경증, 4~5개 중등증, 6이상 중증 |
1. 순서만 바뀌고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합쳐논 것과 비슷합니다.
2. 다른점은 갯수에 따라서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나누었다는 점입니다.
3. 또한 '체포되거나 경찰서에 간 적이있다.'는 항목을 삭제하고 '술을 너무 원해 다른 것들을 생각할 수 없다'라는 항목이 들어왔습니다.
DSM의 진단은 알코올 사용과 관련해 어떠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보지만, 알코올 소비의 양이나 빈도를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점수를 이용한 한국어판 알코올 사용 장애 확인 검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Ⅳ. 한국어판 알코올 사용 사용 장애 확인 검사(AUDIT)
12점 이상은 상습적 과음자로 주의가 필요하고 알코올 전문가에게 상담이 필요합니다.
15점 이상은 문제음주자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20점 이상은 알코올 중독자로 빠른 알코올 중독병원에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알코올 중독 치료
1. 알코올 중독 치료에서 주가 되야하는 것은 역시 상담과 교육입니다.
2. 하지만 몇가지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꾸준히 검증을 받았으며 유용하다고 증명되었습니다.
3. 아직은 약물을 얼마 동안 유지해야하는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임상에서는 6~12개월이 추천됩니다.
세가지 약물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Ⅰ. Naltrexone(날트렉손)
1. 아편 유사제 대항제입니다.
2. 알코올 중독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재발이 되더라도 재발의 기간을 줄입니다.
3. 최근에는 근육으로 주사하는 제제가 개발되었습니다.
4. 날트렉손의 기전으로 도파민이 풍부한 곳에 보상체계를 감소시킵니다. 결국 술을 마셨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 감소하게 됩니다.
5. 부작용으로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량일 경우에는 발생할 확률이 적습니다.
Ⅱ. Acamprosate(아캄프로세이트)
1. 미국과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되었으며, 날트렉손과 효과가 비슷하다는 결과들이 보고되었습니다.
2. 기전으로 NMDA 수용체 작용을 차단합니다.
3. 수용체가 차단되면 장기간 지속되는 금단증상들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4. 역시 경미한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몇몇 연구에서는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를 같이 투요하였을 때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Ⅲ. Disulfiram(다이설피람)
1. 기전은 ALDH 길항제입니다.
2.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술을 마실 경우에는 불쾌감이 유발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농도가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3. 하지만 다이설피람이 가짜약보다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4. 다이설피람은 많은 부작용이 있고 알코올과 반응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심장질환, 뇌경색, 당뇨,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5. 다이설피람은 약 자체만으로 우울증, 정신병적 증상, 말초신경염, 간 손상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6. 따라서 이 약은 음주를 할 위험이 위험이 높다고 여겨지는 시기(크리스마스 전날)같은 특정한 날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varenicline, ondansetron, prazosin, baclofen, topiramate 등이 연구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현실에서 사용할 정도로 충분한 연구결과는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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