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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의 대장내시경 소견은 무엇인가요?
1. 궤양성 대장염은 직장에서 시작해서 전 대장으로 파급되는 점막질환입니다.
2. 40~50%는 직장과 에스자 결장에만 국한되어 있으나 30~40%는 그 이상을 침범하며 20%에서는 전 대장을 침범합니다.
3.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병변 사이에 정상 조직이 있지 않습니다.(크론병과의 차이점)
4. 대장 내시경으로 보았을 때 염증이 경미한 경우에 점막이 충혈이 되어있습니다.
5. 중증의 염증일 경우에는 점막에서 출혈과 궤양을 보입니다.
6.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용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또한 오래된 경우에 장이 위축되어 대장이 좁아지고 짧아지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1.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은 설사, 직장 출혈입니다.
2. 또한 뒤무직(변을 배출하고 변이 남아있는 느낌), 점액 배출, 경련성 복통이 나타납니다.
3. 증상의 세기는 병변의 범위에 비례합니다.
4. 증상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수개월에 걸쳐서 나타납니다.
5. 때때로 설사와 출혈이 심하지 않고 가끔씩 나타나서 병원을 안찾을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직장에만 있는 경우
1. 직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선홍색 피가 그대로 배출되거나 대변에 묻어 배출되기도 합니다.
2. 이 경우에는 뒤무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3. 또한 염증이 생길 경우에 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직장을 넘어 위쪽으로 대장으로 파급되는 경우
1.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대변이 피와 섞여 배출될 수 있습니다.
2. 대장의 염증으로 통해 통과시간이 짧아져 설사가 발생합니다. 설사는 대개 저녁이나 밥먹고 나서 발생합니다.
3. 병변이 중증인 경우에는 고름이 변에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4. 심한 복통은 대개 나타나지는 않지만 병변이 심한경우 아랫배의 불편감과 배꼽주위의 경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중증에서 식욕이 떨어지고 메스껍고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중증에서 열이 발생하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1. 1%에서 다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대부분 치료를 하면 멈추나 심각한 경우에는 대장을 절제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2. 독성 거대결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성 거대결장은 우측 또는 횡행 결장의 지름이 6cm 부푼 경우로 정의합니다.
3. 독성 거대결장은 궤양성 대장염의 약 5%에서 발생하며, 전해질 이상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약 50%에서 내과적인 치료로 회복되고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응급수술을 해야됩니다.
4. 천공(장에 구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공이 생기고 장안의 세균이 복강으로 나와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 치료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염증을 억제하기 때문에 복막염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5. 독성 거대결장과 천공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 사망률이 15%에 이릅니다.
6. 대장의 협착은 전체 환자의 5~10%에서 발생합니다.
7. 대개 대장내시경으로 통과가 되지만 통과되지 않는 협착은 대장암의 가능성을 생각해보아야합니다.
8. 궤양성 대장염에서 항문열, 항문주위 농양,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률과 유병률은 어떻게 되나요?
1. 발병률은 궤양성 대장염은 10만명당 3.6명 크론병은 10만명당 1.7명입니다.
2. 유병률은 궤양성 대장염은 10만명당 30.9명 크론병은 10만명당 11.2명입니다.
3. 한국에서 염증성 장질환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세계적인 염증성 장질환 발병 연령은 15~30세에 가장 높으며 60~80세에 두번째로 높습니다.
5. 우리나라에서는 궤양성대장염은 발병연령은 평균 35세이고 크론병의 발변연령은 평균 21.5세 입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위험인자는 무엇인가요?
1. 궤양성 대장염의 발병비율은 남성와 여성가 같으나 크론병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발생합니다.
2. 유대인의 경우에 염증성 장질환의 위험이 2~4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동양인의 경우 유병률이 가장 낮습니다.
4. 농촌보다는 도시 지역 거주민에서 염증성 장질환이 더 잘 발생합니다.
5.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경우에 염증성 장질환이 더 잘 발생합니다.
6. 흡연을 할 경우에 궤양성 대장염 발생 위험도를 낮추었습니다. 흡연자의 궤양성 대장염 발생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비해 40%정도입니다.
7. 흡연을 할 경우에 크론병은 발생률이 1.7배 증가하였습니다.
8.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크론병 발생 위험도가 1.4배 높았습니다.
9. 충수 절제술을 할 경우에 궤양성 대장염에 예방효과가 있었습니다.
10. 5~10% 환자에서 가족력을 보입니다. 부모둘이 모두 환자인 경우에는 아이들의 36%에서 발생하였습니다.
11. 쌍둥이 연구에서 크론병이 일란성 쌍생아는 58%일치 이란성 쌍생아는 4%일치하였습니다. 독일의 연구에 따르면 일란성 쌍생아 한명이 크론병일 경우에 다른 한명이 크론병일 경우가 738배 높다고 합니다.
12. 그 외에 모유수유를 안할 경우, 감염성 장염에 걸린 경우와 관련이 있습니다.
13. 식이 중 동물단백질, 설탕, 지방식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1.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복합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숙주요인(장 상피세포 이상, 면역기능이상), 외부요인(장내 세균에 문제), 환경 요인(흡연, 장내 감염)이 함께 작용하여 점막의 면역반응의 이상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3. 정상적으로는 감염이 될 경우 면역계가 활성화 된 후 신속하게 억제되어 조직이 복구가 이루어지지만, 염증성 장 조절에는 이러한 기전이 정상적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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