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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맹장염 초기증상 수술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1. 1. 21. 14:58

맹장염 증상은 무엇인가요?

 

 

맹장염 증상은 오른쪽 아랫배의 고통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누워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온다거나 오른 다리를 배에 못 붙인다거나 할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식욕이 없으며 만사에 의욕이 저하되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몸살과 오한 증세도 오는데 몸살과 오한 증상이 오는 이유는 혈액에 염증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복부의 통증은 흡사 옆구리를 누군가 칼로 푹 찔러놓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맹장염 증상 정리

 

 

1. 복부불쾌감 식욕부진은 급성 맹장염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2. 통증은 초기에 배꼽주변부위에서 시작한 이후 우하복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전형적인 증상은 66%의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3. 처음 시작된 배꼽주변부위 통증은 맹장이 커지면서 발생한 내장통입니다. 내장통은 주로 배꼽주변부위와 명치부위에 경계가 불분명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통증은 심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쥐어짜는 느낌이며 4~6시간 정도 지속되는데, 인내심이 강한 사람은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좀 더 지속적으로 바뀌고 강도도 심해집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은 움직임이나 기침 등에 의해 안 좋아집니다.

 

4.  우하복부로 이동한 통증과 함께 식욕부진이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배고픔을 느끼는 환자는 급성 충수염 환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5. 구역과 구토는 50~60%의 맹장염에서 나타나는데 증상은 대부분 저절로 완화됩니다.

 

6. 설사와 변비는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7. 증상이 발생한지 24시간 이내에 천공(맹장에 구멍이 뚫림)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48시간이 지나면 80% 정도로 확률이 높아집니다.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통증의 위치와 증상만 보고 확진하는 경우는 없으며, 초음파 검사를 거쳐야 확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혈액검사를 하는 동안 CT검사를 진행하는데 CT에서 주로 밝혀집니다. 

 

다만 혈액검사만 받았다가 CT로 가는 경우 판독 후 염증수치를 보고 CT검사 받자고 합니다.

 

실제 통증 부위, 강도 등은 사람마다 다르며, 위염 등 평소 앓던 질환이 있으면 더 헷갈리며, 심지어 증상은 완벽하게 맹장염인데 들어가보니 충수돌기는 멀쩡한 경우도 있습니다.


1. 소변검사는 급성 충수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비뇨생식기 질환을 배제하는 데 가장 유용합니다.

 

2.  X선 검사가 의미가 있는 경우는 방사선에 투과되지 않는 돌이 발견되는 경우(전체 환자의 5%) 말고 거의 없습니다. 

 

3. 초음파 검사에서 맹장이 커지고 벽이 두꺼워진 소견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다른 질환을 감별 하는데도 유용합니다.

 

4. 최근 CT가 초음파보다 급성 맹장염의 진단에 유용하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CT에서는 맹장주변의 선상음영과 비후된 충수 소견을 보입니다. 보고된 CT의 전반적인 정확성은 90~98%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은 발견하기 힘든 질환입니다.

 

 

맹장염은 장간막 임파선염에 걸렸을 때 착각하기 쉽습니다. 

 

통증이 오는 임파선이 맹장 바로 밑에 위치하는데다, 발열, 피로, 오한, 위장 기능 저하 등 충수염과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CT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의사들도 염증 부위가 맹장인지 임파선인지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힘듭니다.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만 아픈것이 아니라, 마치 체한 듯 배 전체가 골고루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몇 일 전부터 배가 더부룩한 수준에서 시작하나 갈수록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 조금 심하게 체한 것이려니하고 납득 가능할 정도의 통증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갑자기 미친듯한 복통에 시달립니다. 

 

이게 한밤 중이라면 119를 부를 정도의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기 전 병원에 가더라도 장폐색으로 진단하고 간단하게 약과 진통제만 처방해주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이걸 믿고 버티면 응급실으로 바로 가야됩니다. 

 

응급실에 가서 죽을 만큼 아프다고 호소해도 단순히 체한거라고 링거액만 꽂아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복통이 느껴질 경우 바로 병원에 달려가고 가서도 '혹시 충수염은 아닌가요?'라고 꼭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 2세 이하의 영아는 맹장의 천공과 그로인한 복막염이 오는 경우가 70~80%에 이릅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의 이유는 진단이 늦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설사, 구토, 복통이 있는 어린이는 항상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노인에서는 통증이 둔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진단이 늦어지는 수가 있기 때문에 노인에서도 복통이 발생할 경우에는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겠습니다.

 

3. 임신 중에 흔히 발생하는 증상은 약한 복부 불쾌감과 메스꺼움, 구토입니다. 그리고 임신 후반기에 맹장이 우하복부에서 우상복부로 이동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어렵습니다. 임신 중에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80%의 정확성을 가지지만 천공이 일어나면 초음파 검사의 정확성은 30%까지 감소한다. 일반적인 충수염인 경우에는 유산이 될 가능성은 1.5%이지만, 천공시에는 20~35%까지 증가하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맹장염 징후는?

 

 

체온은 보통 정상이거나 37.2~38C로 약간 상승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서 맥박도 같이 올라갑니다.

 

10,000~ 18,000 cells/μL 정도의 중등도 백혈구증가증이 주로 발생합니다.

 

 

맹장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는 충수를 잘라내는 수술 뿐입니다. 

 

맹장은 충수가 붙어있는 대장의 일부분이고, 배꼽과 골반뼈 사이를 살짝 째서 손가락을 넣어서 대장을 밀어내주면 충수가 튀어나옵니다. 

 

그러면 역으로 헤집고 들어가서 클립하고 자른 후에 구멍을 꿰메주고 피부를 꿰메면 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3바늘 꿰멜 정도로만 째면 끄집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을 주로 합니다. 

 

전신 마취 후, 배꼽을 뚫고 내시 카메라를 들여보낸 뒤 맥버니점을 절개해서 (1~2바늘 정도) 수술도구를 넣고 잘라내기도 하고 요즘은 레이저를 사용해서 자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원래 복강경 수술의 경우 수술 절개부위가 적어서 회복기간이 빠르지만, 애초에 작게 자르는 충수염에서는 사실 큰 장점은 없습니다. 

 

굳이 장점이라면 수술부위가 적어서 미용상 더 이득이라는 점과 2~3일정도로 입원시간이 단축되었다는 점 정도입니다.

 

그런데 복강경 수술은 다만 절개부위가 적을 뿐이지 환자의 몸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예전 수술 방식과 똑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강경 수술이 조금 잘못돼서 염증이 새어나온 경우 고열이 생겨 1주일 이상 입원도 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비용은?

 

 

응급실+수술+4일+5인실=의료보험 적용 시 약 70만원 선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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